난 어떤 보조금 받을 수 있나…‘보조금 통합 포털’ 개통

  • 뉴시스
  • 입력 2024년 2월 22일 13시 26분


국고·지방보조금 정보를 통합 제공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보조금 통합포털’이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지금까지 국고보조금은 ‘e나라도움’에서 지방보조금은 ‘보탬e’에서 따로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보조금 통합포털(www.bojo.go.kr)’ 한 곳에서 편리하게 국가보조금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행 보탬e 홈페이지는 민간보조사업자 혼란방지를 위해 당분간 유지한다.

보조금 통합포털에서는 나이·성별 등의 본인정보나 대상·지역·주제 등의 관심정보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맞춤형 보조금을 검색할 수 있다.

또 보조사업자는 사업지역, 관심주제 등 선택조건에 맞는 공모사업 검색 후 수행가능한 보조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보조사업자의 교부신청서, 수입·지출내역 및 정산보고서와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아울러 보조금의 예산·집행현황, 보조사업 주요내용(사업목적, 지원조건, 수행기관 등) 및 수행상황(교부·집행·정산 현황 등)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행안부는 올해 상반기 중 보조사업 중심의 보조금 통합포털과 개인 입장에서 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신청할 수 있는 정부 24의 서비스인 ‘보조금24’와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국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행안부는 “보조금 통합포털 개통으로 취약계층 보호, 국민생활 안정, 국가발전에 필요한 분야에 쓰이는 소중한 예산인 보조금이 한층 더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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