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첫 문화예술 공간 개관
‘슬도아트’ ‘문화공간 방어진’ 2곳
청량한 파도 소리와 함께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울산 동구에 생겼다. 울산 동구는 지역 첫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슬도아트’와 ‘문화공간 방어진’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슬도아트는 지역 작가와 주민이 만나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다. 기존 슬도 입구에 있던 소리 체험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전체 면적 678.51㎡ 규모로 1층 어린이 체험관, 2층 전시관 2곳, 야외 공연장, 옥상 버스킹(거리공연) 공연장 등을 갖췄다. 슬도아트에서는 앞으로 시각·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문화공장 방어진은 울산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마련된 공간이다. 방어진활어센터 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전체 면적 183.2㎡ 규모로 방어진의 콘텐츠를 창작·체험하는 창작 공간, 지역 작가들의 창작 작업을 주민과 공유하는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 모두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명절 당일 등은 휴관한다. 개관을 기념해 슬도아트에서는 이날부터 3월 10일까지 차푸름 작가의 기획전 ‘사우스 스웰’이, 문화공장 방어진에서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김유신 작가 등 6명의 전시회 ‘랜드스케이프’가 열린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과 지역 작가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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