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진 뒤 기온 ‘곤두박질’…바람까지 불어 체감 -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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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날씨를 보인 1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 설치된 물레방아가 추위에 얼어 있다. 2024.1.15. 뉴스1
영하권 날씨를 보인 1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 설치된 물레방아가 추위에 얼어 있다. 2024.1.15. 뉴스1

곳에 따라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던 15일 퇴근길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빠르게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없어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관령과 철원, 파주, 인천의 낮 기온은 각각 -2.1도, -1.9도, -0.4도, -0.1도로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렀다. 서울의 낮 기온도 0.9도에 불과했다.

기온은 해가 지면서 빠르게 떨어지겠다. 전국이 영하권이고, 강원 내륙·산지는 -10도 이하,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의 기온은 -5도 전후가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13~0도로 예보됐다. 곳곳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5도를 밑돌겠다.

전해상 먼바다에서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하늘이 구름 없이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는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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