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평창·철원 한파경보 격상…곳곳 한파특보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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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5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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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가 거대한 빙벽으로 변한 가운데 동호인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인제군 제공)2024.1.14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가 거대한 빙벽으로 변한 가운데 동호인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인제군 제공)2024.1.14
기상청은 15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 연천과 강원 평창 평지, 철원, 강원 북부·중부 산지에 한파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20분 기준 철원의 기온은 해가 떴음에도 -7.5도를 넘지 못했다. 대관령(최고기온 -6.1도)과 파주(-5.8도) 등 경기 북부의 곳곳의 기온도 -5도를 밑돌고 있다.

경기 포천과 가평, 파주, 양평, 강원 횡성과 화천, 홍천 평지, 춘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에는 전날(14일) 오후 9시부터 한파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한파 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서 평년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가서 평년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6일까지 날씨가 추워서 한파 영향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며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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