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에 감사”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커피차 응원

[나눔, 다시 희망으로] 삼표그룹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 및 전개하며 지역 동반 상생을 위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삼표그룹이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한 시점은 2017년 그룹 내 사회공헌팀이 신설된 이후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SPoon Up!’ 프로젝트다. SPoon Up!은 삼표그룹이 올해 야심 차게 시작한 프로젝트로 사회적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곳에 케이터링(식음료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은 늘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정작 그들이 돕는 사람들에 가려져 주목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응원하기로 마음먹었다. 우리 주변에서 돌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경찰관, 소방관 등 숨은 곳에서 사회의 버팀목이 돼주는 이들을 위해 현장에 필요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삼표그룹은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을 기념하며 동대문구와 협력해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해 SPoon Up! 이벤트를 진행했다.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회복지기관들의 신청을 받은 후 5개 기관(동대문구가족센터,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동문장애인복지관,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고 순차적으로 커피차를 보내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특히 커피차에는 신청 당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와 삼표그룹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누군가는 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사회적으로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는 것이 삼표그룹의 설명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