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인기 하늘 찔렀다”…이영 장관, 깡통시장 방문 후기 전해

  • 뉴스1
  • 입력 2023년 12월 7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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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이영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부산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한 후일담을 전했다.

이영 장관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인 6일 방문 당시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한쪽 사진에는 이재용 회장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쉿’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른 한장에는 윤 대통령이 시장 음식을 맛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영 장관은 “대통령을 모시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그리고 국내 주요 대기업 회장님들과 함께 국제시장과 붙어 있는 부평깡통시장에 다녀왔다”며 “대기업 회장들은 전통시장 나들이가 처음이신 듯했는데 그래도 유쾌하게 상인들과 어울리시며 함께 나들이를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재용 회장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며 “시장 전체가 대통령을 연호하는 소리로 가득했지만 그 사이를 뚫고 이재용 회장님을 부르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간혹 들려왔다. 가는 곳마다 사진 찍자, 악수하자고 하시는 통에 소리를 낮춰 달라고 하신 (‘쉿’하는) 포즈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영 장관은 “대한민국에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하나되는 그런 날이 하루하루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산 국제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상심한 지역 민심을 달래면서 변함없는 부산 발전 계획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직접 민생 현장을 찾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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