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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맞아서”…성남 서현역 일대 흉기 들고 다닌 30대 검거
뉴시스
입력
2023-10-30 09:19
2023년 10월 30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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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38)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30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서현역 인근에서 30㎝가량 길이 정글도를 가지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흉기를 떨어트렸고, 이후 주점을 나섰는데 이를 본 사장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현역 일대를 수색, A씨를 9시께 찾아냈다. A씨는 경찰에 인적사항 밝히기를 거부해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핼러윈이라 들고나온 것’이라는 취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A씨 신원보증을 받고 석방한 상태”라며 “흉기 소지에 대해 허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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