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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카눈’에 폭우 쏟아진 창원시 곳곳 침수피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10 09:47
2023년 8월 10일 09시 47분
입력
2023-08-10 09:47
2023년 8월 10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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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오전 경남 전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창원시내 곳곳이 침수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7시45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창원대로 침수로 인해 통행이 위험하다. 안전을 위해 우회해달라’고 안내한 후 차량들을 우회시키거나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창원 성산구 가음정 사거리와 삼동교차로 등 일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서행하거나 우회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시간당 60㎜의 폭우가 쏟아진 창원시 성주동과 대방동 일원에는 흙탕물이 도로를 뒤덮어 차량통제가 이뤄지기도 했다.
앞서, 창원시는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침수에 취약한 20개의 지하차도 차량 통행을 사전통제하는 등 선제대응에 나섰다.
또, 국지성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와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 진입차단 시설 설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폐쇄회로(CC)TV 구축, 배수로 정비 등 시설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북상 중인 태풍 ‘카눈’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찰 활동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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