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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성범죄자…붙잡은 장소는 ‘강남 클럽’
뉴스1
업데이트
2023-08-03 13:41
2023년 8월 3일 13시 41분
입력
2023-08-03 13:15
2023년 8월 3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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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전자발찌를 끊고 서울 강남 클럽에 들어간 성범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0분쯤 서울 신사역 인근 클럽에서 전자발찌를 절단하고 달아난 30대 남성 A씨가 검거됐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14분쯤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에서 절단기를 이용해 전자발찌를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자발찌를 제거한 뒤 옷을 갈아입고, 택시를 타고 바로 내리는 등 경찰 추적을 피하려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A씨는 강간미수 혐의로 복역했다가 지난해 10월 출소했으며 2027년까지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법무부와 경찰은 CCTV 및 휴대전화 추적을 통해 해당 남성이 클럽에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으며, 클럽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법무부와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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