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119출동 현장서 건강 유해인자 분석…“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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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1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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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전경(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소방본부 전경(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9 출동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인자’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자료를 통합관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한국환경공단(K-eco연구원)과 협업해 119 출동 현장에 함께 나가 유해인자를 채집하고 분석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소방현장 유해인자는 △화재현장 가연물 등에서 유발되는 화학적 인자 △참혹한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인자 △전염성 세균 등에 노출되는 생물적 인자 △소음, 고열 고중량 등으로 인한 물리적 인자, 4가지로 분류된다.

본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엄준욱 본부장은 “소방현장 유해인자 분석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소방공무원이 안심하고 현장에 임할 수 있도록 보건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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