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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14세 프로야구팬 더위에 쓰러져…온열질환 주의
뉴스1
입력
2023-07-30 09:06
2023년 7월 30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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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후 광주 북구 산동교 친수공원 물놀이장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3.7.29 뉴스1
광주·전남지역에 엿새째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8분쯤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 야구 경기를 보러 온 14세 A양이 쓰러졌다.
A양은 입장권을 구입하던 중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였다.
119구급대는 얼음팩 등 응급조치를 취하고 인근 병원으로 A양을 이송했다.
같은날 오후 1시38분쯤에도 남구 봉선동 한 은행 인근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시민이 있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자 감시체계에 등록된 온열질환자는 지난 28일 기준, 총 6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3명, 전남에서 23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기상청은 이날도 아침 최저기온이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에 달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해남에는 폭염경보가, 흑산도를 제외한 전남 모든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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