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 프랑스 역사학자 “박정희 경제개발은 인류 보편적 성공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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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19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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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사학자 세바스티앙 베르트랑 교수가 19일 구미시에서 수요특강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3.7.19 뉴스1
프랑스 역사학자 세바스티앙 베르트랑 교수가 19일 구미시에서 수요특강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3.7.19 뉴스1
프랑스 파리교육청 소속 역사학과 세바스티앙 베르트랑(Sébastien Bertrand) 교수가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계획은 후진국을 넘어 인류 보편적인 성공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세바스티앙 교수는 19일 경북 구미시청에서 열린 굿모닝 수요특강에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일어난 사실에 대해 제대로 말하는 것이 역사학자의 역할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냉전 이후 혼란스러운 한국이 암울한 상황을 벗어나 능동적 국가가 되기를 바란 애국자이자, 한국이 어떤 경제 철학이 필요했는지 정확히 아는 분이었다” 며 “유럽, 아프리카 등과 외교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렸고, 방위산업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바라보는 박 대통령은 한국사의 정점을 찍은 인물“이라고 전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세바스티앙 교수는 박 대통령의 다큐멘터리를 인상 깊게 보고 한국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게 됐다. 그는 프랑스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박 대통령에 대한 내용을 실은 바 있다.

(구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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