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호우특보 확대…오전 중 모두 27개 시·군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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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자료사진. /뉴스1
호우특보 자료사진. /뉴스1
수도권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광명 등 도내 1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군은 광명·과천·부천·김포·고양·수원·성남·안양·오산·군포·의왕·용인·광주 등이다.

또 1시간 후인 오전 11시30분에는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하남 등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린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10시를 기해 안산·시흥·평택·화성 등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예고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중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지역은 모두 27개 시·군으로 늘어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특보 발효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전역에는 13~14일 양일간 100~150㎜(많은 곳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경기 서해에서 시작해 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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