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검 사무국장에 윤득영 서울고검 사무국장 임명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30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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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출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
검찰총장 비서관, 서울고검 총무과장 등 역임

신임 대검찰청 사무국장 자리에 윤득영 서울고검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30일 대검 사무국장에 윤 국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 출신의 윤득영 국장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울산지검과 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검찰총장 비서관,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장, 대전고검과 서울고검에서 총무과장을 지냈고, 이후 의정부지검·춘천지검·인천지검·수원지검·서울고검 등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대검 사무국장은 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고위공무원단 가급)으로 전국 검찰청 수사관 등 직원과 관련된 인사와 예산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사실상 검찰 수사관들의 ‘수장’으로 부린다.

대검 사무국장의 임기를 정한 규정은 없지만 통상 2년가량 근무한다. 검찰총장이 복수의 후보군을 추천하면 법무부에서 최종 임명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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