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혹시 혼밥하세요?…살찌고 혈당 오른 사람들, 뜻밖의 원인
뉴스1
업데이트
2023-06-23 14:03
2023년 6월 23일 14시 03분
입력
2023-06-23 13:40
2023년 6월 23일 13시 4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 News1 DB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이 하루 한 끼 이상 나 홀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중 1명은 하루 세끼를 나 홀로 식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앙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5302명을 대상으로 나 홀로 식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에게 ‘최근 1년 동안 대체로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할 때,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했는지’를 물었다.
이어 세 끼 모두 가족 등 타인과 함께 식사한 그룹, 하루 한 끼 타인과 식사한 그룹, 하루 두 끼 타인과 식사한 그룹, 하루 세 끼 모두 나 홀로 식사한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하루 한 끼 이상 혼밥을 하는 성인 비율은 전체의 53.6%였다. 하루 세끼 모두 대체로 다른 사람과 식사한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45.6%였다.
하루 한 끼 타인과 식사한 비율은 30.4%, 하루 두 끼만 타인과 식사한 비율은 13.8%, 하루 세끼 모두 나 홀로 식사한 비율은 9.4%였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하루 세끼 모두 혼밥을 한다는 뜻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독거층에선 하루 세 끼 혼밥을 하는 비율이 전체 성인의 2% 이상을 차지했다.
하루 세끼 모두 혼밥하는 사람은 신체활동 비율이 낮았다. 허리둘레와 공복혈당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유병률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칼로리를 과잉 섭취할 가능성도 큰데 특히 탄수화물 섭취는 많고, 단백질 섭취는 적었다”고 지적했다.
1인 가구는 가공식품·즉석식품 등의 편의 식품의 섭취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인 식사 횟수가 증가할수록 복부비만·공복혈당장애·고혈압 위험이 증가하며,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탈모 치료제 ‘게임체인저’ 등장…모발 5배 증가·성기능 저하 우려 ‘뚝’
해리포터 ‘투명 망토’ 나온다? KAIST, 액체 금속 복합 잉크 개발
박나래, 침묵 깨고 입 열었다 “법적대응 중…추가 발언 없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