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중앙라이즈(RISE) 센터 출범…“지역과 대학 동반성장 촉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19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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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RISE센터 출범 모습. 한국연구재단 제공
중앙RISE센터 출범 모습. 한국연구재단 제공
교육부가 지정한 중앙RISE(라이즈·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센터가 한국연구재단에 구축되어 본격 출범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인구절벽, 지역소멸이라는 시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적극 위임 및 이양하고 교육부와 관계부처가 전략적으로 지원해 지역과 대학, 그리고 산업체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범정부 플랫폼이다.

교육부는 올해 5개 내외의 시범지역을 운영하고 내년 기반조성을 거쳐 2025년부터는 RIS(지역혁신), LINC 3.0(산학협력), LiFE(대학평생교육), HiVE(전문직업교육), 지방대활성화 사업 등 5개 사업을 통합해 전 지역에서 RISE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중앙RISE센터는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을 교부받아 운영하는 광역지자체의 시도RISE센터 컨설팅과 예산집행 등 추진과정 모니터링, 성과관리 및 평가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연구재단에 설치된 중앙RISE센터는 지역RISE센터의 사업계획 수립 지원, 운영 점검 및 관리, 평가, 교육 등을 담당하는 ‘RISE지원팀’과 성과관리 체계구축, 협력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및 고도화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RISE성과관리팀’으로 구성되었다.

중앙RISE 센터장인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은 “중앙 RISE센터 설립으로 시·도별 개별 센터 운영에 따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며 “RISE사업이 지역과 대학, 산업체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지역 혁신의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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