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이어 출근길마저”…건설노조 1박2일 노숙투쟁에 시민들 ‘발동동’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일대 세종대로가 민주노총 건설노조 1박2일 집회로 인해 출근시간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은 지난 16일부터 서울시청 일대에서 1총파업 집회를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5.17/뉴스1

17일 오전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집회와 경찰 통제 등의 여파로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 일부구간이 정체를 빚으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3.5.17 뉴스1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5.16 뉴스1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5.16 뉴스1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일대 세종대로가 민주노총 건설노조 1박2일 집회로 인해 출근시간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은 지난 16일부터 서울시청 일대에서 1총파업 집회를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5.17/뉴스1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일대 세종대로가 민주노총 건설노조 1박2일 집회로 인해 출근시간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은 지난 16일부터 서울시청 일대에서 1총파업 집회를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3.5.17 뉴스1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일대 총파업을 결의하는 1박2일 노숙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노조 집회로 서울시청 일대 세종대로는 출근시간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2023.5.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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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서울 서울시청 일대에서 1박2일 노숙 투쟁에 나서면서 교통 혼잡이 계속되고 있다. 오후에도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퇴근길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세종대로 일대는 시속 6~13㎞로 차들이 정체를 겪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이 몰려 있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청 앞 일대가 가장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서울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양회동씨 유족에 사과 △윤희근 경찰청장 파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태스크포스(TF) 해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전날보다 더 큰 규모의 집회가 예정돼 있다. 건설노조 조합원 5만5000명(주최측 경찰 신고 기준)은 숭례문에서 동화면세점 구간까지 집회를 연 뒤 대통령실 앞, 서울대병원, 경찰청으로 행진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일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