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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도형, 테라루나 폭락 전후 김앤장에 거액 송금 정황
뉴시스
입력
2023-04-13 22:21
2023년 4월 13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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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전후로 테라폼랩스 자금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테라폼랩스 본사에서 수십억원이 김앤장에 송금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검토 중이다.
검찰은 테라폼랩스 본사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던 중, ‘테라·루나 폭락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5월 전부터 수개월 간 여러 차례에 걸쳐 테라폼랩스 계좌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송금된 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
이에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코인 폭락을 예상하고 미리 법적 대응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검찰은 해당 금액이 통상 자문료보다 많다고 판단할 경우 자금 명목과 출처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권 대표의 가상자산 외 국내 재산도 파악해 동결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권 대표의 재산 71억원 정도를 추징보전 청구해 법원에서 심리 중”이라며 “스위스 예금계좌 및 해외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동결하기 위한 사법공조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검찰의 체포영장 발부에도 해외 도피생활을 이어가던 권 대표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붙잡힌 뒤 현지 검찰로부터 위조여권 관련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인 신현성(38) 차이코퍼레이션 전 총괄대표 등 관련자들을 곧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관련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놓는 셈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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