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적발되자 도심 역주행 도망…잡고보니 차 안에 주사기 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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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차량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37분쯤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필로폰 등 마약류를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역주행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차량 안에서는 주사기 34개가 발견됐다. 이 중 주사기 2개에는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흰 가루가 들어있거나, 혈흔 등 투약에 사용한 흔적이 남은 주사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자 추적 전문 유튜버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이날 간이시약 검사로 A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A씨에 대한 추가 조사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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