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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공사현장 대형 중장비 주택가 덮쳐…5명 병원 이송
뉴스1
업데이트
2023-03-29 14:53
2023년 3월 29일 14시 53분
입력
2023-03-29 13:15
2023년 3월 29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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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1시35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37m 높이의 항타기(지반을 뚫는 장비)가 넘어지면서 인근 주택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2023.3.29/뉴스1
29일 오전 11시35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37m 높이의 항타기(지반을 뚫는 장비)가 넘어지면서 인근 주택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송된 주민들이 외상을 입은 것은 아니고 크게 놀라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건물 수색결과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오전 11시35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37m 높이의 항타기(지반을 뚫는 장비)가 넘어지면서 인근 주택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2023.3.29/뉴스1
항타기는 4층짜리 원룸 건물 3개 동을 덮쳤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위험 상황에 대비해 현장을 통제 중이다.
이날 낮 12시40분께부터는 고용노동부와 울산시 등 유관기관이 사고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29일 오전 11시35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37m 높이의 항타기(지반을 뚫는 장비)가 넘어지면서 인근 주택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이 통제되고 있다. 2023.3.29/뉴스1
경찰은 항타기가 굴착 후 이동 중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국은 이날 300톤 규모의 크레인을 동원해 항타기를 들어올려 수습할 방침이다. 복구 시간은 3~4시간가량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사현장에선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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