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전국에 구름 많고 점차 ‘흐림’…전국이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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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9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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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48분쯤 전남 목포시 북항 4부두 인근에 정박 중인 150톤급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23.3.16
16일 오후 2시48분쯤 전남 목포시 북항 4부두 인근에 정박 중인 150톤급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23.3.16
이번 주 봄 기운이 완연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주말을 앞두고 최고 14도, 낮 기온은 최고 20도 안팎까지 오르내리며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지만 화요일인 21일부터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22일까지 이틀간은 제주에 비가 오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맑고, 월요일인 20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4~9도로 평년(아침 최저 0~6도)과 비슷하다. 다만 강원 내륙·산지는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평년(낮 최고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따뜻할 전망이다.

18일 오후 기준 전국의 건조 특보 발효 현황(기상청 제공)
18일 오후 기준 전국의 건조 특보 발효 현황(기상청 제공)
화요일인 21일에는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22일까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는 비가 예고됐다. 예상 강수량은 아직 예보되지 않았다. 아침 기온은 -1~13도, 낮 기온은 15~20도로 평년(최저 0~6도, 최고 11~15도)보다 다소 높겠다.

목요일인 23일부터 주말까지는 전국에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0~14도, 낮 기온은 11~21도로 평년(최저온 0~7도, 최고 11~16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금요일인 24일까지 전국에 걸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난 18일 오후 기준, 남해안과 영호남 남쪽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낮 동안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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