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깨웠다며 아내 폭행한 남편…자녀가 ‘살려달라’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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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낮 12시6분께 화성시 안녕동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아내 B씨(40대)를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다.

A씨는 자신을 늦게 깨웠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는 폭행 모습을 본 자녀들이 “살려달라”고 112에 전화하면서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B씨 접근금지 및 주거지 퇴거명령 등 긴급 임시조치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화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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