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뇌전증’ 병역 감면 받은 병역의무자 2명 추가 구속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14일 2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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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검찰청 ⓒ News1
서울남부지방검찰청 ⓒ News1
‘뇌전증 위장’ 수법으로 병역을 감면받은 병역의무자 2명이 추가 구속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뇌전증을 가장해 병역을 감면받은 병역의무자 A씨와 B씨를 병역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검찰과 법원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6일 병역면탈자 15명과 공범 6명, 병역브로커 김모씨(37)를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또 지난 9일 자칭 ‘병역의 신’이라고 불리는 브로커 구모씨(47)와 공모한 병역면탈자 42명, 범행에 적극 가담한 면탈자 가족과 지인 5명을 병역법위반죄 등으로 기소했다.

주요 피의자에는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선수 조재성과 K리그 축구선수 2명, 골프 ·배드민턴·승마·육상·조정 선수와 영화배우, 의대생이 대거 포함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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