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쌍방울? 몰랐다!” 이화영 출장동행 도청공무원, 또 부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3-02-14 17:05
2023년 2월 14일 17시 05분
입력
2023-02-14 17:04
2023년 2월 14일 17시 0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북한과의 경제협력 사업을 위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구속기소)와 2019년 1월 함께 중국 출장을 갔던 전 경기도 간부 공무원이 재차 쌍방울과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14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전 경기도청 간부 공무원 A씨에 대한 변호인 측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A씨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말까지 도 평화협력국장을 지냈다. 이 전 부지사가 2019년 1월과 5월 중국에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송명철 부실장 등과 만날 당시 출장을 같이 가기도 했다.
A씨는 이날 2019년 1월17일 중국 선양에서 진행한 북한과 협의 자리에서 쌍방울에 도움을 준 것이 있느냐는 변호인 측 질문에 “회의장에서 잠시 스쳤을 뿐”이라며 “식사 자리에서 술을 같이 먹은 것 외에는 (일정) 겹친게 없다”고 답했다.
이어 “선양 일정은 북한이랑 회의한다는 사실만 알고 나머지는 정보가 없었다”면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이 짠 일정에 따라간 것이며 저녁도 안 회장이 식사하자고 해서 갔더니 다른 분(쌍방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같은날 저녁 자리에서 이 전 부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통화한 기억이 없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기일 A씨의 주신문에서 쌍방울과 경기도가 같은 회의실에서 찍힌 사진 등을 제시하며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쌍방울이 경기도와 북한이 협의 때 사용한 호텔 회의실 대관료와 저녁식사 비용을 대신 지불한 것 아니냐고도 지적했다.
그러나 A씨는 “당시 (회의실에서) 쌍방울인 건 몰랐으며 쌍방울이 회의한 뒤 나중에 들어간 것”이라며 “쌍방울이 나간 뒤 경기도와 북한 측이 회의했다”고 반박했다.
대관료 등 지불 문제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안 회장이 냈을 것”이라며 “통상 안 회장이 결제하고 추후 (경기도가) 보전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면서 “(식사 자리에서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누군지 몰랐으며 나중에 알았다”고 했다.
검찰은 이날 재주신문에서 A씨가 2018년 11~12월 이미 방모 쌍방울 부회장과 알고 있던 사이임을 강조하며 “1월 회의장에서 방 부회장을 만났는데 당시 쌍방울인 것을 모르고 같이 있던 사람이 김 전 회장인 걸 전혀 몰랐느냐”고 지적했다.
A씨는 “(방 부회장은) 전혀 기억나지 않으며 당시 북측 인사와 회의하려고 들어간 거고 회의실에 있는 사람들이 쌍방울 관계지들임을 몰랐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이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 500만달러를 북한에 대신 지불하게 했다는 의혹으로 15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의 대북 송금이 이뤄진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위해 쌍방울이 북한에 금전을 제공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수원=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공사비 뛰어 사업성 떨어져” 강남 재건축에도 입찰 건설사 ‘0’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셀프건강진단]얼마 전부터 구강 안쪽이나 목에 혹이 만져진다
법원 “이달중순까지 의대 증원 승인말라”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