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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오지 마” “꺼져라”…이재명 2차 출석 앞두고 서초동 긴장 고조
뉴스1
업데이트
2023-02-10 10:48
2023년 2월 10일 10시 48분
입력
2023-02-10 10:21
2023년 2월 10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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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후문 인근에서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대치하고 있다. 2023.2.10/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두 번째 출석하기로 한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부근은 찬반 시위대끼리 고성을 주고 받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초동 일대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이 대표 지지자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맞서 날선 기싸움을 했다.
교대역 10번 출구 앞에서는 진보단체가 ‘윤석열은 퇴진하라, 즉각 김건희 대장동 특검 수용하라’고 적힌 펼침막 앞에 천막을 치고 파란 풍선과 피켓을 나눠줬다.
서울고검 후문 앞에서는 이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시민촛불연대와 반대하는 대한민국애국단 회원 수십명이 찻길을 가운데 두고 상대를 향해 고함을 지르며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차 빼라, 꺼져라” 같은 고성이 오가고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으나 경찰의 제지로 큰 싸움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한 보수단체 관계자는 “가까이 오지 마세요, 찍지 마세요, 여기는 엄연한 집회장소인데 저기 좌파 TV 나가주세요”라고 외쳤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검사 엄희준·강백신)는 이날 이 대표를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지난달 28일 첫 조사를 받은 지 13일만이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오전 11시쯤 출석할 예정이다. 검찰은 조사할 것이 많다며 9시30분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 대표는 11시를 고수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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