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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호 실종자 5명 신원 확인…밤새 추가 구조자 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3-02-08 17:02
2023년 2월 8일 17시 02분
입력
2023-02-07 08:36
2023년 2월 7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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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에서 실종자 9명 중 5명이 발견된 가운데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청보호 실종자 9명 중 5명을 선내에서 발견해 수습한 뒤 목포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선체 안에서 발결된 실종자는 기관장 김모(64)씨와 선원 주모(56)씨, 여모(54)씨, 이모(58)와 또 다른 이모(46)씨 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실종자는 4명으로 줄었다.
구조 당국은 200t급 크레인을 이용해 청보호를 사고 지점에서 인양할 계획이었으나 조류가 거세 수중작업이 불가능해 비교적 물살이 잔잔한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목표 지점은 사고 해역에서 18㎞ 떨어진 대허사도 남동쪽 해상이었다.
그러나 어망 등 장애물이 많아 이날 오전 2시 11분께 선체 이동 작업을 멈췄다. 현재 청보호는 대허사도 북동쪽 1.8㎞ 해상에 임시로 닻을 내린 뒤 날이 밝자 이동을 시작했다.
구조 당국은 해상의 기상여건을 고려해 뒤집힌채 크레인에 묶여 옮겨진 청보호를 그대로 바지선에 올릴지, 아니면 세워서 올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선내 수색을 재개하다는 방침이다.
전날 야간수색에는 조명탄 316발을 쏜 가운데 해경과 해군함정 등 27척과 항공기 5대가 동원됐다. 해상수색은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동·서 24해리(44.4㎞), 남·북 30해리(55.5㎞)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1시 17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청보호가 침수, 전복됐다. 사고 직후 선원 3명은 주변 민간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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