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실질적 정착 위해…청년 자립정착금 꾸준히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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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21일 2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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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은평구 은평천사원에서 보호아동들과 함께 흑토끼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 은평구 은평천사원에서 보호아동들과 함께 흑토끼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자립준비청년 정착금에 대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한 뒤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아동복지시설의 양육환경 개선과 생활아동 지원 강화를 위해 영양급식비와 용돈 지원액을 전년 대비 100% 인상했다.

특히 생활아동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심리정서치료비를 회당 15만원씩 10회 지원한다.

또한 청년 자립정착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이는 한편 자립 수당도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오 시장은 쿠킹 클래스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흑토끼의 해를 맞아 보호아동들과 함께 흑토끼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곧바로 자립준비청년 대안시설인 ‘밥집알로’를 찾아 자립준비청년들과 같이 떡국을 함께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오후 2시15분쯤 은평소방서 녹번119안전센터로 자리를 옮겨 설 연휴기간 화재특별경계 근무에 나서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 시장은 녹번119안전센터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쉬는 연휴 기간 동안에도 신경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심하게 설날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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