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다시 영하권 급락…빙판길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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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4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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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1
계묘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1
수요일인 5일 퇴근길에는 기온이 다시 영하로 급락하며 낮 동안 녹았던 눈과 얼음이 다시 얼어붙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전라·제주에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5시30분 기준 전국 주요도시의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7도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이 -15~1도로 예보되며 이날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의 기온이 가장 많이 내려가겠다.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기온보다 낮겠다.

중부 지방과 전라권에는 쌓였던 눈이 낮 동안 다소 녹았지만 밤부터 다시 얼어붙겠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다. 보행자와 차량은 통행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는 건조 특보가 유지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기에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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