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차량 몰려…영동·서울양양선 고속도로 매우 혼잡

  • 뉴시스
  • 입력 2023년 1월 1일 09시 40분


코멘트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인 1일은 해맞이 차량들로 인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해맞이 차량들로 영동선과 서울양양선을 중심으로 교통상황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1시부터 자정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은 오전 2~3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5~6시 가장 혼잡하다가 오전 7~8시께부터 해소 국면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서울양양고속도 서울방향은 양양분기점에서 양양분기점 부근 2㎞ 구간, 서양양에서 인제터널 부근까지 11㎞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대관령1터널에서 대관령 부근 7㎞ 구간, 진부부근 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양 방향은 원활히 통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무창포에서 군산까지 2차로에서 노면 긴급 보수 이동 작업 중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8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4분 ▲강릉~서울 6시간1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