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동에 성탄절 후원금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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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산타원정대’ ‘희망의 공부방’ 등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산타원정대 활동은 2017년 시작됐다. 소외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업해 크리스마스 선물과 간식 파티, 후원금을 지원한다.

과거에는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카드를 작성하고 선물을 포장해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비대면 방식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29호점도 완공했다. 희망의 공부방은 저소득 계층 청소년의 학습 환경을 개선해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6년 금호타이어 임직원 사내공모 아이디어로 채택돼 7년 연속 활동이 이어져오고 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29호점 수혜 아동은 작곡가를 꿈꾸고 있다. 공부방에서 온라인 학습과 작곡 공부를 하고 대중음악을 만들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 학생을 위해 침대와 노트북, 책상 세트를 포함한 생활용품을 후원하고 도배 등 공부방 환경을 조성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장기간 이어져오고 있는 산타원정대 활동과 희망의 공부방 활동은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직원들이 있을 정도로 내부적으로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희망의 공부방 조성 및 산타원정대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22년 후원 감사의 날’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금호타이어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교통사고 중증피해 유자녀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교육기부사업과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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