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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 화학물질 62종 중 절반서 ‘발암·독성’ 유해성 확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30 09:10
2022년 9월 30일 09시 10분
입력
2022-09-30 09:10
2022년 9월 30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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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올해 3분기 제조·수입된 신규 화학물질 62종 중 31종에서 발암, 급성 독성 등을 확인해 유해성과 위험성을 공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신규 화학물질 제조·수입자는 제조·수입 30일 전까지 고용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고용부는 이를 검토해 유해성 등을 정기적으로 공표해야 한다.
그 결과 신규 화학물질 62종 중 31종에서는 발암성, 급성 독성, 피부 부식성·민감성, 수생환경 유해성 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해당 물질을 제조·수입·취급하는 사업주에게 작업장 내 국소배기장치 설치, 적절한 개인 보호장비 지급 등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통보했다.
아울러 근로자가 이 물질의 유해성과 위험성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사업장 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비치하도록 안내했다.
공표된 신규 화학물질은 전자 관보나 고용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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