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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휴 첫날 오전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9시간 10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9-09 10:19
2022년 9월 9일 10시 19분
입력
2022-09-09 10:14
2022년 9월 9일 10시 14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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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 날인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2.09.09. 뉴시스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귀성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거리 두기 없는 명절인만큼 교통량 증가로 인한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km, 달래내~금토분기점 2km, 신갈분기점 1km, 기흥휴게소~남사부근 18km, 안성분기점~안성 5km, 안성~비룡분기점 92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서해대교 34km, 운산터널부근~홍성 22km, 홍성휴게소~광천 7km, 동서천분기점부근~동군산부근 18km, 서김제~부안 14km, 목포요금소 5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산곡분기점~중부3터널부근 8km, 곤지암분기점 1km,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3km, 호법분기점~남이천IC 8km, 대소분기점~진천터널부근 15km, 서청주부근~남이분기점 9km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518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5만대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9시간10분 ▲대구 8시간 ▲광주 7시간50분 ▲대전 4시간40분 ▲강릉 6시간10분 ▲울산 8시간40분 ▲목포 8시간 등이다.
반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대구 5시간 ▲광주 4시간20분 ▲대전 2시간20분 ▲강릉 3시간20분 ▲울산 5시간40분 ▲목포 4시간40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이날 정오 무렵 최대를 기록해 오후 늦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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