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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사회

이재민 대피소 방역 ‘비상’…서울 3개구서 5명 확진

입력 2022-08-12 21:18업데이트 2022-08-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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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3명, 강남·양천 각 1명
10일 서울 강남구 구룡중학교 체육관에 구룡마을 수해 이재민들이 임시대피소로 사용하는 텐트들이 설치돼 있다. 뉴스1
서울 이재민 대피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시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작구와 강남구, 양천구 등 3개 자치구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날까지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동작구에서는 사당1동 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머물던 주민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본인 의사에 따라 복구가 미처 끝나지 않은 자택으로 돌아가 격리 중이다.

확진자와 같은 층에 있던 이재민은 20여 명으로, 추가 감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는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고 즉시 대피소를 폐쇄했으며, 해당 시설에 머물던 이재민들은 인근 경로당 두 곳으로 이동했다.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문창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에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강남구와 양천구 이재민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룡중학교 2층 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머물던 한 주민이 자가검사키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주민은 병원으로 이송돼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청은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시설 내부 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자가검사키트 200개도 추가 확보해 배치했다. 해당 대피소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양천구의 한 확진자는 대피소로 이동하려던 중 확진 판정을 받고 구 보건소에서 별도로 마련한 시설로 이송됐다.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이재민(일시 대피자 포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4400여 명이고, 이중 미귀가자는 3000여 명이다. 이들은 학교, 체육관 등 임시거주 시설에서 머무르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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