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7241명 확진…위중증·사망 ‘연일 급증’ 각 418명·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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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11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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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진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8.10/뉴스1 ⓒ News1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진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8.10/뉴스1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만72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098만3169명이 됐다.

전날(10일) 15만1792명보다 1만4551명(9.6%) 감소했지만 1주일 전(10만7859명) 대비 증가폭은 27.2%(1.27배)에 달해 여전히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주일 전(8만8356명) 대비 55.3%(1.55배) 증가했다.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4월 14일(14만8421명) 이후 17주만에 가장 많다.

1주전 대비 확진자 증가폭은 지난주 초반 1.1~1.2배까지 낮아져 지난달 ‘더블링’에서 크게 둔화했지만, 지난주 후반부터 다시 속도가 붙기 시작해 지난 7일 1.43배까지 올랐다. 이어 8일 1.24배, 9일 1.34배, 10일 1.27배에 이어 이날도 1.27배로 소폭 하향 정체 국면을 지나고 있다.

최근 2주일간(7월 29일~8월 11일) 신규 확진자는 ‘8만5294→8만1979→7만3559→4만4654→11만1755→11만9886→10만7859→11만2864→11만638→10만5475→5만5275→14만9897→15만1792→13만7241명’으로 변화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이 13만6719명, 해외유입이 52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9일 588명 이후로 3일째 500명 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8월 5일~11일) 추이는 ‘493→570→480→482→588→615→522명’이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전날(402명)보다 16명 증가했다. 5월 9일 기록한 421명 이후로 94일 만에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 수는 8일 이후 4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주일간(8월 5일~11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48명으로, 전주 일평균 275명보다 73명(26.5%·1.27배) 증가했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234→242→284→287→282→284→310→320→313→297→324→364→402→418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5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441명이 됐다. 5월 12일 63명 이후 91일 만에 최다 규모다. 전날 사망자 50명보다 9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간 297명이 사망해 하루평균 42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주 일평균 27명보다 15명 많아졌다. 누적 치명률은 8일째 0.12%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35→35→20→21→16→26→34→47→45→27→29→40→50→59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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