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 5883명…위중증 144명·사망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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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25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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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24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가 검사를 받기위해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24일 서울 강남구 보건소가 검사를 받기위해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5883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만58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3만5540명, 해외 유입 343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1924만7496명(해외유입 4만1847명)이다.

이는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지난 4월 18일(4만7726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 다만 1주 전(2만6279명)과 비교하면 9604명이 증가한 수치로, 3주째 이어지던 ‘주간 더블링’ 현상은 주춤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3만5540명 중 △서울 5965명 △경기 1만876명 △인천 1880명 등 1만8721명(52.7%)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431명 △대구 1423명 △광주 1080명 △대전 1233명 △울산 702명 △세종 224명 △강원 1058명 △충북 1241명 △충남 1382명 △전북 1200명 △전남 987명 △경북 1739명 △경남 1926명 △제주 1193명 등 1만6819명(47.3%)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 대비 2명 줄었으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890명(치명률 0.13%)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재택치료자는 4만3135명이며 현재 총 재택 치료자는 37만887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에 대해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해외입국자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그 다음 날까지 받아야 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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