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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아닌 ‘경비실 배송’ 항의하자 고의 누락…그 택배기사 유명”
뉴스1
업데이트
2022-07-20 11:42
2022년 7월 20일 11시 42분
입력
2022-07-20 11:41
2022년 7월 20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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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비실에 물건을 배송하는 택배기사에게 항의했다가 일주일 넘게 택배를 받지 못하는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택배기사의 갑질을 폭로했다.
글에 따르면, 택배 기사는 수차례 물건을 집 앞이 아닌 경비실에 두고 갔다. 심지어 엘리베이터 점검 중이 아니었음에도 이를 핑계로 물건을 경비실에 두고 갔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그는 “알고 보니 저희 어머니뿐만 아니라 같은 동 주민도 이 문제 때문에 (택배 기사와) 싸움이 많이 났고, 경비실도 골치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A씨는 해당 택배 업체 고객센터에 이 문제를 항의했다. 그러자 택배 기사는 보복성으로 A씨의 물건을 배송하지 않았다는 것.
그는 “배송이 완료됐다고 뜬 물건도 고객센터에 13번 전화해서 다른 택배 기사가 배송해줬다”며 “그 이후로도 배송 안 하길래 소비자원에 고발했다. 하지만 고발한 택배 건만 다른 택배 기사가 배송해주고, 계속 배송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가 공개한 택배기사와 나눈 문자 메시지 및 배송 현황.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이어 “언제까지 배송 안 해주나 보려고 고객센터에도 연락을 안 했더니 아예 배송하지 않는다”며 “내 돈 주고 물건 샀는데 업체에서 배달을 안 한다. 갑질이 심하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택배 수령 내역을 갈무리해 공개했다. 지난 12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서 ‘이동 중’으로 표시된 물건은 일주일이 지난 19일까지도 ‘이동 중’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 글을 본 한 누리꾼은 “저 택배 기사 유명하다. 우리 아파트에도 맨날 경비실에 두고 가서 사람들이 컴플레인 걸어서 담당 기사 바뀐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이외에 누리꾼들은 공분하며 “배송하기 싫으면 그만둬라”,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경찰에 신고해라”, “돈 쓰고 눈치봐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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