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의 폭염 특보가 약 1주일 만에 모두 해제됐다. 8일까지 100㎜ 안팎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조금이나마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옹진 제외)·경기 안산·화성·군포·가평·광명·하남·의왕·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김포·부천·시흥·과천의 폭염 주의보를 해제했다.
수도권의 폭염 특보는 엿새만에 해제됐다. 서울과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지역엔 지난 1일 오전 11시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뒤 3일 경기 남동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경보가 강화됐다. 이후 3일 서울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됐으나 장맛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이날 해제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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