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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다녀온 뒤 구토·고열”…홍천 물놀이장 긴급 폐쇄

입력 2022-07-05 16:49업데이트 2022-07-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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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장한 홍천 물놀이장. 뉴스1
강원도 홍천에 있는 물놀이장에 다녀온 일부 이용객이 구토와 고열 등 이상 증세를 보여 당국이 원인 분석에 나섰다.

5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연봉리 생활체육공원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구토와 고열에 시달리는 등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 맘카페에도 최근 물놀이장에 다녀온 아이가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 3일 물놀이장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천군은 보건당국과 함께 물놀이장 수질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7일쯤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이상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물놀이장은 원인 규명이 될 때까지 당분간 폐쇄 조치하기로 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 조사 및 수질 검사를 진행해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읍 연봉리에 위치한 해당 물놀이장은 1만3000㎡ 부지에 어린이풀 2곳, 유아풀, 154m 유수풀 등의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수용 인원이 군민에 한해 하루 최대 500명이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 제한 없이 하루 최대 750명으로 확대됐다.

지난 1일 개장 이후 3일까지 사흘간 2600여 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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