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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사회

‘실종’ 유나 양 가족 차량, 물 밖으로 인양(영상)

입력 2022-06-29 12:17업데이트 2022-06-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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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일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돼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완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남 완도군 신지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11)의 일가족 3명이 탔던 아우디 승용차가 29일 수면 위로 올라왔다.

현재 유나 양의 아버지인 조모 씨(36)의 가족이 아우디 차량에 탑승해 있는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차량의 문은 잠겨 있고, 차량의 유리창이 짙은 색으로 틴팅(선팅)돼 있기 때문이다.

해경은 인양 전에 유리창을 부숴 차량에 진입하면 신체가 조류에 휩쓸려갈 가능성이 있어 인양 후에 조 씨의 가족이 차량 안에 있는 지 확인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은 인양 작업을 끝마치면 실종 사건과 관련한 수사 일정 등을 브리핑할 계획이다.

조 양의 부모는 지난달 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6월 15일까지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이달 16일 이후에도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이달 22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조 양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해 실종자 찾기에 나서는 한편, 조 양의 부모가 수시로 채무변제 독촉 전화를 받는 등 생활고에 시달린 사실을 확인하고 실종과의 연관성 등을 수사했다.

경찰은 실종 신고 6일 만인 전날 신지면 앞바다에서 조 양의 가족이 탔던 승용차의 부품과 차량을 잇따라 발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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