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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전북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입력 2022-06-21 03:00업데이트 2022-06-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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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전북도는 14개 시군 보건소 의료기관 21곳과 연계해 24시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해 환자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고령자, 홀몸노인, 야외 근로자,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어린이가 취약 대상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기온·폭염특보를 매일 확인하면서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지난해 전북에서는 9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71명)보다 22명이 늘었다. 50대가 27명(29%)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5명(16%)으로 뒤를 이었다. 질환별로 보면 열 탈진이 45명(48%), 열 경련 27명(29%), 열사병 11명(12%) 등이었다.

이정우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온열질환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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