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7곳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7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동구 대구서점협동조합(대표 최병기) △서구 ㈜예은글로벌(대표 박수현) △남구 ㈜빈커스텀컴퍼니(대표 심지완) △북구 ㈜해비치(대표 서효림) △수성구 ㈜위드와이티(대표 이영탁) △달서구 ㈜연화상사(대표 윤건화) △달성군 ㈜비셀(대표 우보규) 등이다.

이들은 지역 동네서점들이 함께 학교 도서관에 도서를 납품하고 장서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고령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봉제작업 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북한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 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비대면 카페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기업 등이라고 시는 이날 소개했다.

시는 28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서 이 기업들에 지정서를 전달한다. 예비 사회적기업들은 3년간 자격을 유지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고용과 사업개발비 신청 자격, 인사 및 노무 관리 컨설팅, 경영지원, 맞춤형 홍보 및 판로 개척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시는 하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공모를 9월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통합정보 시스템(www.s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에 공헌하는 기업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사회적기업#고령자 일자리 창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