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하다 호흡곤란…‘119 불렀다’ 들통 20대女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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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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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20대 여성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필로폰을 구입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8·여)를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함께 투약한 후배 B씨(22·여)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4시쯤 광주 서구 소재의 A씨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두 사람이 필로폰을 나눠 투약하던 중 후배 B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119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언행 등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구급대원이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 모두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온라인 메신저 앱으로 3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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