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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 5명 승진…여경 출신 송정애 주목

입력 2022-05-24 10:06업데이트 2022-05-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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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 뉴스1
김광호 울산경찰청장과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우철문 경찰청 수사기획관,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이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경찰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4일 만에 단행된 경찰 첫 고위직 인사다.

치안정감은 경찰 서열 1위 계급인 치안총감(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이다.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총 7명인데 이중 임기가 보장된 보직은 국가수사본부장뿐이다.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7명 중 1명이 임명되는 만큼 치안정감은 경찰청장 후보자이기도 하다.

총경 이상 경찰 고위직 인사는 경찰공무원법에 따라 경찰청장이나 해양경찰청장의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또는 국토해양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

통상 새 청장 취임 후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치안정감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은 이번에 승진한 치안정감 내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보 인사를 신속하게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치안정감 일곱 자리 가운데 다섯 자리가 바뀐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여성 고위직이 약세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여경 출신 송정애 기획관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주목받고 있다.

윤 정부는 출범 이후 여성가족부의 위상이 약해진데다 차관 20명 가운데 여성이 한 명도 없어 비판을 받아왔다.

전북 정읍 출신인 송 기획관은 지난해 여성으로는 역대 세번째로 경찰청 국장(경무기획관)이 돼 주목받았다. 그는 경찰 말단 계급인 순경에서 시작해 경찰 고위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송 기획관은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과 충남 당진경찰서장, 대전 대덕경찰서장을 역임한 뒤 2018년 대전경찰청 경무관으로 승진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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