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아도 황사로 대기질 ‘매우나쁨’…서해안 곳곳 강풍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27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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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시내가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옇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서울시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2022.4.27/뉴스1 © News1
27일 오후 서울 시내가 황사와 미세먼지로 뿌옇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서울시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2022.4.27/뉴스1 © News1
27일 수요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맑지만 황사로 대기질이 매우 나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 낮 기온은 16.5~24.9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조금 낮고 남부지방은 조금 높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23.4도 Δ인천 20.2도 Δ춘천 24.9도 Δ강릉 16.5도 Δ대전 23.9도 Δ대구 18.8도 Δ전주 20.5도 Δ광주 22.0도 Δ부산 17.5도 Δ제주 19.0도다.

전날 내몽골고원(중국 북동)에서 황사가 발생,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일부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은 217, 관악산(과천) 242, 수원 191, 강화(인천) 183, 안면도(태안) 196, 서청주 138, 군산 211, 광주 116이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이날 오후 전라 서해안과 전라 서해 도서를 중심으로 시속 5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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