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경 찻사발 축제’ 등 봄축제 본격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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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봄 축제를 본격 개최한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가 명예 축제로 지정한 ‘문경 찻사발 축제’는 30일 개막해 다음 달 8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린다.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을 주제로 기획 전시를 비롯해 도자기 체험, 온라인 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영주선비문화축제’와 ‘고령대가야축제’는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 개막한다. 같은 달 8일까지 열리는 영주선비문화축제는 선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경북도 최우수 지정축제인 고령대가야축제는 대가야 생활촌 일대에서 4일간 열린다. ‘황금의 빛, 대가야’를 주제로 사금 채취 체험과 생활촌 야간 투어 및 열기구 체험, 어린이 가족뮤지컬 등이 펼쳐진다.

다음 달 12일 ‘영양산나물축제’, 28일 ‘영주소백산철쭉제’, 6월 ‘김천자두축제’ 등 경북의 봄 축제는 계속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가상세계 메타버스 축제장도 구축해 게임과 체험 형태로 행사의 재미를 풍성하게 만든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화려한 봄기운과 축제의 고장 경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봄축제#문경 찻사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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