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하는 남자 있다”…스터디카페서 마약 투약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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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5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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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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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한 뒤 서울 송파구의 한 스터디카페에 머무르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송파구 거여동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새벽 2시쯤 거여동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무인 시스템으로 좌석을 결제해 머무르다 6시20분쯤 “횡설수설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스터디카페 화장실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소지품에서 주사기를 발견한 뒤 간이 시약검사를 통해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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