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언론에 공개된 사진은 물론, 지인과 유족 등으로부터 받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피의자들이 빨리 체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이씨가 마스크를 쓴 모습을 합성한 사진도 공유됐다.
한편 사건을 넘겨받은 인천지검은 주거지 압수수색과 휴대 전화 디지털포렌식 등 보완 수사를 통해 추가 범죄 정황을 밝혀냈다. 합동수사팀을 꾸린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은 최근 수사인력을 기존 11명에서 15명으로 증원하고,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 석바위사거리 인근에서 이씨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즉사한 사건과 2014년 태국 파타야 산호섬으로 이씨와 여행을 갔다가 사고로 숨진 또 다른 남자친구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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