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차에서 3억 금품 훔쳐 달아난 30대 두 달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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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9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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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소유의 주차된 차량에서 3억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2개월 간의 추적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7일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월 말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변에 있던 지인의 차량 안에서 3억100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인 소유의 피해차량을 몰고나와 차 안에 있던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 노트북 등을 훔쳐 잠적했다. 당시 피해차량은 열쇠가 꽂힌 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기지국 추적을 통한 2개월 간의 추적 끝에 지난 15일 밤 10시10분쯤 A씨의 여자친구 집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체포 이튿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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