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눈·비에 꽃샘추위 아침 0~7도…강원 산지 최대 30㎝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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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8일 09시 06분


봄비가 촉촉히 내린 14일 서울 서초구 보행로 옆에 노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2022.3.14/뉴스1 © News1
봄비가 촉촉히 내린 14일 서울 서초구 보행로 옆에 노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2022.3.14/뉴스1 © News1
19일 토요일에도 전국에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고 찬 바람도 불면서 쌀쌀하다.

기상청은 이날(19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고 18일 예보했다.

전국에서 내리던 비는 전날 오후 잠시 잦아들지만 19일 새벽 사이 다시 전국에서 시작된다. 찬 기운이 내려오면서 일부지역에서는 눈이 내린다. 이번 눈·비는 19일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대부분 그치지만 강원 영동과 충청권 내륙, 전북, 경상권은 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 내륙에는 3~8㎝, 경북 내륙, 충북, 경기 북부·동부, 강원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1~5㎝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19일 서울·경기 남서 내륙, 충남 북동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동해안, 경남 서부 내륙, 서해 5도에는 1cm 안팎의 적은 눈이 내린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10~30㎝의 많은 눈이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상권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제주도 10~50㎜, 그 밖의 전국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1도 Δ강릉 2도 Δ대전 2도 Δ대구 3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부산 6도 Δ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7도 Δ춘천 7도 Δ강릉 5도 Δ대전 7도 Δ대구 7도 Δ전주 7도 Δ광주 9도 Δ부산 8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인다.

오전까지 강풍특보가 발표된 경상권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외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전 해상에서도 시속 바람이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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