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동 잡아끌어 책상 모서리에 ‘쿵’…대전 영어유치원서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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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이라고 불리는 대전의 한 영어학원에서 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5살된 아동의 옷을 잡아 끌어 책상 모서리 등에 얼굴을 부딪히게 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학원 폐쇄회로(CC)TV 자료를 확보했다. 다른 교사는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학대 혐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